[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3월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경제활동지수가 전월 대비 악화됐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연은은 3월의 경제활동지수가 0.2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 수정치인 0.53을 하회하는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0.20과는 부합하는 것이다.
고용부문지표는 전월의 0.07에서 0.14로 높아졌고 소비지표 역시 -0.17에서 -0.13으로 상승했다.
시카고 연은은 "생산과 판매 관련 지표는 부진했지만 고용과 소비 관련 지표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85개 경제 지표에 대한 가중 평균치인 3개월 이동 평균 지수는 지난 2월 (-)0.14에서 0으로 상승했다.
3개월 이동 평균 지수가 -0.70을 하회하면 경기 침체 국면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0을 가르키면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