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정사업본부는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4일부터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 ‘펀드슈퍼마켓’의 ‘온라인펀드통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펀드슈퍼마켓은 당초 지난달 말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금융사에서 고객정보 유출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산 시스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장일을 4월로 늦췄다.
펀드슈퍼마켓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는 것처럼 온라인상에 펀드를 진열해 상품을 비교하고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을 갖고 있다.
수수료도 오프라인 펀드의 3분의 1 수준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펀드온라인코리아와의 업무제휴로 펀드슈퍼마켓 고객이 전국 2800여개 우체국을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과 윈윈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