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토요타가 2013회계연도에서(2013년4월~2014년3월)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대수 1000만대 돌파는 자동차 업계 사상 최초다.
토요타는 다이하츠 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자동차 판매대수 집계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013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룸버그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일제히 타전했다.
한편, 토요타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판매량 기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와의 차이는 줄어들고 있다.
토요타의 올해 1~3월 전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58만3000대로 집계됐다. GM은 2.3% 증가한 242만대, 폭스바겐은 5.8% 증가한 240만대를 기록해 토요타를 바짝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