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미래부 재난안전 혁신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산하 공공기관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과 실험실 등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국민에게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부속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미래부는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우선 시설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 결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통해 맞춤형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미래부 장관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와 재난안전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재난 및 안전관리의 정상화 추진 TF를 구성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의 문제점을 도출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문기 장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의 위협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즉시 개선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제도 등을 적극 발굴해 개선해야 한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