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울산의 한 대형 조선소에서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숨졌다.
해당 조선소와 경찰은 26일 오전 하청업체 소속 A씨(45세)가 목에 호스가 감긴 채 추락한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은 이날 오전 11시37분께 발견됐으며 A씨는 선행도장부에서 불라스팅(도장 전 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망 원인을 놓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해당 조선소에서는 지난 21일 LPG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등 올해 들어 잇단 인명사고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