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일본의 주택착공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국토교통성(MLIT)은 지난달 주택착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0%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2.7%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도 악화된 결과다.
같은 기간 50대 주요 기업 건설수주 역시 전년 동월 대비 8.8%나 감소해 직전월의 12.3% 증가와 상반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이는 작년 3월 이후 첫 감소 흐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주택지표 발표 이후 엔화 가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3시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4% 내린 102.30엔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