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2일
비상교육(100220)에 대해 착시현상으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비상교육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39.1% 늘어난 300억원이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초등·고등 교과서 가격 인하분의 실적 반영이 지연되면서 착시현상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교과서 가격 조정 명령이 1분기에 전자관보를 통해 고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고시되지 않았다"며 "가격 조정 명령은 오는 6월말에서 7월 초에 관보에 게재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환경 악화로 비상교육은 지난 1분기부터 전 사업부문에 걸쳐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