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세 뚜렷..SK하이닉스↑·현대重↓(9:15)

입력 : 2014-05-02 오전 9:12:1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샌드위치 연휴인 2일 국내증시는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횡보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72포인트(0.24%) 오른 1966.5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포인트 오른 1966.29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는 다음날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연출됐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21.97포인트(0.13%) 내린 1만6558.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각각 0.31%, 0.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08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4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3억원, 비차익 218억원으로 총 251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통신,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017670)이 단말기 유통법 통과 기대감에 2%대 오르면서 통신업종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67%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3% 가량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러브콜에 장중 한때 4만13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도 나란히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POSCO(005490)는 0.98% 조정받고 있다. 30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중공업(009540)은 3.36% 하락 중이다.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9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전거래일보다 2.57포인트(0.46%) 오른 561.9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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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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