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사진=DSP미디어)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카라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멤버를 선발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2일 "음악채널 MBC뮤직과 손잡고 카라의 새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라 프로젝트'엔 DSP미디어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일곱 명이 카라의 새 멤버 후보로서 출연한다. 이들은 6회에 걸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카라의 멤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중 몇 명이 카라의 새 멤버가 될 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7월 1일 방송될 예정인 '카라 프로젝트'의 최종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투표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투표, 전문가들의 점수 등이 더해져 카라의 새로운 멤버가 결정된다.
'카라 프로젝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MBC뮤직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07년 데뷔 이후 5인조로 활동해온 카라는 올해초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되면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나머지 세 명의 멤버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3인 체제의 카라는 오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6월 1일엔 도쿄 부도칸에서 일본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