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1. 박대표 "추경예산 30조 조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30조원 가량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경의 주 재원은 국채발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경기 활성화, 기업의 자산 구조조정 원활화를 위해 기업의 비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를 경감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추경의 최우선적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2. 펀드 주식투자 비중 5개월째↓
펀드의 주식 투자 비중이 5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의 '2월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펀드의 보유 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은 2월 말 현재 25.7%로, 전달보다 2.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주식 비중은 앞서 지난해 9월 말 현재 37.61%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1월 말 27.9% 등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채권과 예금 비중은 24.6%와 20.6%로 전달보다 각각 1.0%포인트와 3.4%포인트 늘어 지난해 7월 말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3.中企 60% "경영상황 심각"
중소기업 60%는 경영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6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55.7%가 "경영상태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한 업체들 가운데 6.5%는 이미 부도에 직면했고, 부도는 아니지만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도 33.7%에 달했습니다.
38.5%는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고, 대출을 받은 61.5% 중에서도 필요한 자금을 모두 빌린 경우는 36.6%에 불과했습니다.
4. 한국 증시, 올들어 아시아권 5위
우리나라 증시 수익률이 올들어 지난 9일까지 아시아권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9일 기준 작년 말 대비 4.69% 하락했습니다.
1월중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3.35% 올랐다가 2월중 8.53% 급락했고, 이달에는 9일까지 0.8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말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중국 상해지수는 작년말 대비 16.36% 급등했습니다.
반대로 일본 증시는 작년말에 비해 20.37% 급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