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부품 업체 코리아에프티는 15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693억,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9%, 11% 올랐다.
코리아에프티 관계자는 "중국
기아차(000270) 3공장 효과로 중국법인 실적이 증가했고 국내법인의 자동차양장치 매출이 증가했다"며 실적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차 LF소나타 출시로 환경기준이 강화된 고단가의 캐니스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며 "신차효과는 2분기에 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에프티는 자동차 연료계통 친환경 부품인 카본 캐니슽터, 플라스틱 필러넥, 자동차 내장재 의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국내 5개 완성차업체와 GM글로벌, 르노글로벌 등 해외 완성차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