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상반기는 주춤했지만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전체적인 내수 환경은 부진하지만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 내 샵인샵 출점 진행으로 예상된 수준의 실적 감소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기존점 신장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반기 부터는 업종 내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대봤다.
안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출점 비용의 증가로 과거 롯데쇼핑의 인수 시점에서 기대했던 수익성 개선 모델로의 전개는 지연될 전망"이지만 "하반기 롯데마트 샵인샵 완료와 지난해 출점 점포들의 안정화 효과 등에 힘입어 연간 성장성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