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한국투자증권은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턴어라운드로 올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커버리지로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재개돼 투자 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4년, 2015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각각 48%,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기존 바이어의 주문 확대, SPA 위주의 신규 바이어 증가, 베트남 증설 등에 힘입어 점진적인 원화 강세에도 향후 연평균 12%의 외형 성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증설 비용이 선반영됐고 해외 자회사들의 일회성 손실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013년 4.8%를 바닥으로 2014년 6.1%, 2015년 6.7%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