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오버행 해소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연초 기대했던 3%대를 넘어선 4%, 내년에는 5%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아이폰과 LED 등 전방산업의 출하량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는 아이폰 부품 생산과 LED 부문의 적자폭의 축소되면서 3분기까지 실적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의 신제품 선행 생산과 기판 소재의 LG전자 G3 효과로 2분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또 최근 주가는 콜옵션 행사 가능 구간인 11만1500원을 13일째 상회하고 있어 곧 오버행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