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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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플로서 "미국 주택시장 펀더멘탈 튼튼" - 월스트리트저널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헹 총재가 미국의 주택시장 펀더멘탈이 튼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플로서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오찬행사 참석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지난 몇개월동안 일부에서는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나는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플로서 총재는 "펀더멘탈은 여전히 건전하고 판매는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가격이 오르는 것은 수요 약화보다 공급이 판매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봄과 여름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아울러 "금융 위기 이전처럼 주택부동산 경기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는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홈디포, 기대 이하 실적 공개 - 뉴욕타임즈
미국 최대 주택용품 업체 홈디포가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익과 매출 모두 전문가 예상을 밑돌았는데요. 이소식 뉴욕타임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홈디포는 2014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99억5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 기간 순익은 14억달러, 주당 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의 12억달러, 주당 93센트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다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96센트로 사전 전망치 주당 99센트를 하회했습니다.
동일 점포 매출도 2.6%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인 5% 증가를 밑돌았습니다.
프랭크 블레이크 홈디포 최고경영자는 "1분기 실적 부진은 봄철 성수기 시작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다만 올해 전체 매출은 실적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도 뉴욕 증시에서 홈디포의 주가는 1.90% 상승했습니다.
▶ 英, 4월 소비자물가지수 1.8% 상승 - BBC뉴스
영국의 지난 4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10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 예상치도 웃돌았는데요. 이소식 BBC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BBC뉴스에 따르면 영국 국가통계청은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의 1.6%보다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1.7% 상승을 웃도는 것입니다.
지난 3월과 비교한 영국 CPI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3%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행기와 여객선 등 운송 수단의 운임이 증가하면서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항공 및 선박 운임은 각각 18%, 22% 올랐고 교통비용은 2% 상승했습니다.
사무엘 톰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부활절 동안 비행기 운임이 오르면서 물가지수가 올랐다"며 "다음달에도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