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가방컴퍼니(013990)는 NC 다이노스와 제휴를 통해 진행 중인 '아가방 홈런존' 운영을 기념해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시작된 '아가방 홈런존'은 프로야구 시즌 동안 NC 다이노스 팀이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5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통해 아가방은 지난해 총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터'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시구 행사에는 구본철 아가방 대표이사와 마산 및 창원 지역 내 아가방앤컴퍼니 점주 14명이 참석했다. 구본철 대표이사가 시구자로 나섰으며 아가방 창원이마트 서영숙 점주가 시타를 맡았다. 시구행사 후에는 구 대표가 점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상생 경영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아가방 홈런존을 운영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수유실 설치 및 임산부 교실 등 임산부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가방은 사회환원을 위해 NC 다이노스 마산구장을 포함, 전국 약 20개 야구장 및 공원 내 수유실 설치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 및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임산부교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