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인선 끝, 실무협상 돌입

위원장에 심재철 의원, 여야 간사에 조원진·김현미 의원

입력 : 2014-05-25 오후 5:07:06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여야는 25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 짓고 실무협상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8명의 야당 특위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김현미 의원을 간사로 우원식, 김현, 김광진, 박민수, 최민희, 부좌현, 민홍철 의원이 참여하며 비교섭단체 대표로는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선임됐다.
 
앞서 새누리당 지난 23일 심재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9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원진 의원이 여당 간사를 맡고 권성동, 김희정, 경대수, 김명연, 박명재, 윤재옥, 이완영 의원이 활동한다.
 
한편 이날 저녁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간사는 비공개 2+2 회동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특위 활동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는 26일 첫 위원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장 선출과 국조 계획서 작성을 위한 실무 협상을 시작한다. 27일에는 본회의에 국조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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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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