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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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서 벗어난 미국 주택 시장 - 블룸버그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미국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판매가 43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42만9000건을 상회한 것입니다.
3월 신규주택매매건수도 38만4000건에서 40만7000건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특히 중서부 지역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는데요.
실제로 중서부 지역이 47% 증가했고 남부 지역은 3% 증가했습니다.
데이빗 버슨 네이션와이드보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깊은 한파의 영향은 끝났고 주택 판매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라며 "많이 개선돼긴 했지만 아직 강하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美, 태국에 350만 달러 규모 군사 원조 유보 - ABC news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포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태국에 대한 군사 원조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ABC news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ABC뉴스에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태국에 350만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를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 쿠데타가 일어난 후 이같은 제재를 발표한 것은 미국이 처음인데요.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추가로 700만달러 규모의 다른 원조 프로그램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유보된 원조 프로그램은 무기 구매 자금과 장교들을 대상으로 한 군사 교육 훈련 등입니다.
미국은 지난 2006년에도 태국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을때 쿠데타 발생 9일 만에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했었는데요.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태국의 쿠데타는 정당성이 없다며 민주주의가 회복되야 한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 독일 1분기 GDP 3년래 최고치 - 로이터통신
독일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견고한 내수 덕분이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 상승률 0.8%는 지난 3년래 최고치입니다.
독일의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성장해 시장 예상치였던 2.3%를 능가하고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는 부합하는 것입니다.
로이터통신은 투자와 내수 증가가 늘어났고 온화환 겨울 날씨도 이를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