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김종훈 "美 무역대표 발언은 국내용"

입력 : 2009-03-12 오후 4:28:43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김종훈 "美 무역대표 발언은 국내용"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에 대해 "공식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대응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현 상태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커크 내정자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협정은 양자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공식 입장은 우리와 얘기가 돼야 한다"면서 "아직 미국과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外人, 10대 그룹 주식 보유비중 3.75%↑
 
올 들어 외국인이 보유한 10대 그룹사의 주식 총액이 3조18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총액기준 외국인 주식보유비중도 지난해 말 29.81%에서 0.6%포인트 늘어 30.41%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가 10대 그룹사에 대한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 주식보유비중은 1.83% 늘렸고, 삼성과 현대자동차도 전년말에 비해 각각 1.62%포인트, 0.02%포인트씩 올라섰습니다.
 
공공임대주택 개선에 2천700억원 투입
 
정부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복리.부대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2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애초 700억원으로 계획했다가 추경 편성이 추진되면서 2000억원이 추가돼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내의 운동시설이나 경비시스템, 복지관 등의 시설을 개선하게 됩니다.
 
정부, 전세자금 대출금리 낮춰
 
정부는 저소득가구에 지원되는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게도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금리는 4.5%가 아닌 2%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만7000가구가 10억원가량의 이자부담을 덜 것으로 추정됩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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