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1. 수출입銀, 中企 대출 13조로
수출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13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행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려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며 '수출중소기업 대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액을 당초 계획인 8조 5000억 원에서 13조 원으로 확대키로 했다"며 "이 중 대출액이 11조5천억 원으로 작년 실적의 배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2. 'OPEC, 추가감산 않을 것'
오펙, 석유수출국 기구가 추가로 원유를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오펙은 기존의 감산계획에 대해서는 철저히 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우디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미 감산키로 합의한 내용을 철저히 이행할 경우 추가 감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사우디의 판단"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오펙 순회 의장국인 앙골라측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펙은 지난해 12월의 220만배럴을 포함해 지난해 9월 이후 하루 모두 42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3. 약세장 개미 단타매매 활발
약세장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도 단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시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이 같은 매매패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양 시장에서 매매비중이 지난해 12월 69 %에서 올해 1월에는 67%로 소폭 떨어졌으나 2월에는 68%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회전율도 2월 들어 많이 늘어났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의 연 환산 회전율은 양 시장 합계 기준으로 지난 1월 210%에서 2월에는 233%로 뛰었습니다.
그만큼 주식 손바뀜이 활발했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의 단타 매매가 빈번하게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4. 두산 27일 주주총회
두산이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두산은 오늘 공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두산은 오는 27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두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이재경 두산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박정원 두산 부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