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애플과 삼성의 부재속에 2분기 휴대폰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정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 판매 전략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전략모델의 출시 부재속 LTE 시장 내 점유율 상승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영업이 재개되고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제제가 완화되면서 LG전자의 플래그쉽 모델인 G3 출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LG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22% 증가한 1500만대로 추정된다"며 "그 중 LTE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유사한 500만대"라며 "나머지는 3G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3G 수요가 여전히 높은 남미를 비롯한 신흥지역에 중저가 라인업을 확대해 2분기 LG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은 5%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