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가 선보인 슈즈 SPA브랜드 슈펜은 론칭 1년만에 189만족을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슈펜의 성공에 대해 이랜드 측은 글로벌 소싱과 스피디한 기획력 등 이랜드의 강점인 SPA에 최적화된 시스템 덕분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한편 슈펜은 지난 한 해 동안 NC백화점과 쇼핑몰 등 서울과 경기, 호남권의 자사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공식 매장 14개와 키즈 전용 매장 1개를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홍대, 부산 서면 등 주요 상권에 15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해서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하고, 내년 중에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슈펜은 국내 SPA 시장이 의류 중심에서 잡화와 액세서리 등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누적 30호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 송파점에서는 슈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여성 가죽 컬러로퍼와 플랫슈즈, 남성 유럽수입화 등을 할인 균일가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