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긍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8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수정치 81.7에서 1.3포인트 증가하며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위 항목으로는 현재 상황 지수가 78.5에서 80.4로, 미래 기대 지수가 83.9에서 84.8로 모두 개선됐다.
6개월 후 소득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미래 소득 지수도 20.2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린 프란코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소폭의 증가를 나타냈다"며 "소비자들은 노동 시장을 포함한 경제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