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 희망퇴직 인원이 41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13.8% 수준이다.
28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실시한 희망퇴직에서 총 412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업계에서는 300~400명 가량의 희망퇴직인원을 추정한만큼 실제 확정 인원수는 당초 예상규모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우투증권과의 합병을 앞둔 NH농협증권의 경우 당초 예상규모의 2배를 웃도는 196명의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한 바 있다.
이로써 5월기준 2973명이었던 전체직원 수는 2561여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우투증권은 차장급은 퇴직위로금과 생활지원자금을 합한 금액이 2억2500만원, 부장급은 2억4300만원가량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투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의 직급 분포는 타 증권사에 비해 다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