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다문화 사회적기업 8개사에 사업자금 9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지원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함께일하는재단'이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 업체들로, 후원금은 시설자금이나 사업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은은 후원금 외에도 수은 프로보노 봉사단을 통해 이들 사회적기업들에게 경영 컨설팅과 통번역 등 전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후원금과 전문 재능기부가 이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지속적 성장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은은 신용이나 담보가 취약해 일반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영세 사회적기업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공제회 설립'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28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여의도 본점에서 다문화 사회적기업 8개사에 후원금 9000만원을 전달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