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감산 소문에 원유가격 급등
OPEC, 다음 회의에서 감산 결정 가능성
서부텍사스산 원유 11.1%↑
미국 증시 상승도 영향
석유 가격이 3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석유 생산을 추가로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알제리 석유장관은 OPEC이 다음 회의에서 석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말하자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47달러3센트로 11.1% 오르고, 브렌트유는 45달러8센트로 8.9% 올랐습니다.
이로써 최근 급락했던 원유 가격은 지난 주초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감산 소식과 함께 뉴욕 증시가 3일 연속 상승한 것도 유가를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美무역대표부 대표 "한미 FTA 지지"
커크 지명자, 서면답변에서 밝혀
"한미FTA 전반적으로 지지"
강경 발언 우발적인 것으로 추측
한미 FTA는 불공정해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한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가 한미 FTA를 전반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크 지명자는 상원 재무위에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해결이 필요한 다른 이슈들이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한미FTA를 전반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커크 지명자가 지난 번 한미FTA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의원들의 입장에 호응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강한 어조의 답년이 나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GM "이달 지원 필요없다"
20억달러 당장 필요없어
GM 자체 비용절감 효과
GM, 정부에 166억달러 요청한 상태
제너럴 모터스, GM은 지난달 연방정부에 요청했던 3월분 지원금 20억달러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영 GM 최고재무책임자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GM의 자체 비용 절감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이 덕분에 정부의 20억 달러의 지원금이 당장은 필요없다고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M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이번 달 20억달러, 다음 달 26억달러를 포함해 모두 166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