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4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9% 감소해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4월 소매판매가 0.9% 줄어 시장 예상치인 0.4% 감소와 전월의 0.1% 증가 모두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전년 대비로는 3.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5% 증가와 전달의 1.1% 감소 모두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부문별로는 식료품 판매가 7.9%나 뛰었고 가사 용품 판매는 2.7% 줄었다.
한편, 미국 경제매체 마르키트는 독일 뿐 아니라 유로존 전체로 봐도 소매판매 증가율은 저조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지난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