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시즌 6승째를 노리는 류현진(27·LA다저스)이 나설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확정 발표됐다. 이번에도 류현진은 드류 부테라와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릴 피츠버그 파이아리츠 상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서 등판한다. 다저스는 이날 오전 6시께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평소 배터리로 함께 경기를 뛰던 전담 포수 A.J 엘리스가 부상으로 결장함에 따라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부테라와 호흡을 맞춘다. 엘리스는 지난달 26일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조시 베켓의 노히트 노런을 축하하던 중 부테라가 벗어던진 포수 마스크를 잘못 밟아 오른쪽 발목 염좌 판정을 받았다.
다저스의 이날 테이블세터는 발이 빠른 2루수 디 고든과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다.
중심타선엔 야시엘 푸이그(우익수)-헨리 라미레즈(유격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 순이다. 최근 푸이그는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맷 켐프(좌익수)-저스티 터너(3루수)-부테라(포수)-류현진(투수)의 타순이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1일 오전 8시15분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중계는 MBC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