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4월 건설지출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2% 증가한 953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수준이나, 시장 예상치인 0.6%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건설과 관련한 재정지출을 늘리면서 공공 건설이 0.8% 증가했다. 개인 건설은 0.1% 느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동안 침체됐던 주거·비주거 건설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