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유럽의 올해 실업률이 9%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고용주연합 '비즈니스유럽'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9%까지 증가해 올해 45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공식통계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EU 내 실업자 수는 1841만2000명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유럽노동조합연맹의 존 몽크 의장은 "올해 고용시장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모두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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