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선수단(사진제공=FC안양)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FC안양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루틴' 만들기에 한창이다.
루틴이란 선수들이 최대능력을 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하는 습관적 행동과 절차다. 자신감을 높여주고 불안이나 긴장감을 떨쳐내는 행동이라 보면 된다.
FC안양은 지난 4일 오전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스포츠 심리학의 대가인 김병준 박사가 진행하는 특강을 들었다.
김병준 박사는 '루틴 과정목표와 결과목표'를 주제로 1시간 30여 분 동안 선수들에게 강심장이 되기 위한 심리 훈련방법을 강의했다.
FC안양의 주장 박성진은 "특강을 들으면서 주장으로서 더욱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느끼게 됐다. 개인만의 루틴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에도 루틴이 필요하다는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은 오는 6일 저녁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HiFC와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