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다음달까지 체험객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0개소를 시작으로 농어촌인성학교 및 농촌유학시설 등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여름휴가 및 학교 현장학습 재개 등에 대비해 실시되며 소화기·화재경보기 작동, 대피훈련 및 사전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객이 많은 상위 20곳 선정해 오는 6일까지 체험시설의 안전관리 및 사전안전교육 실시 등을 점검한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전체 44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및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고, 농촌유학시설은 24일까지 1차 점검대상이 아니었던 30곳을 대상으로 시설 내외부의 안전성, 안전장비 구비 및 안전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 후 보완이 필요하거나 취약한 부분들은 지자체를 통해 전국 농촌체험 관련 사업장이 여름성수기 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