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상승폭 반납..비삼성 vs 삼성 '희비교차'

입력 : 2014-06-09 오전 11:06:1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장중 저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0포인트(0.06%) 오른 1996.5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71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178억원 매도 우위다.
 
건설(+1.89%), 철강금속(+1.57%), 증권(+1.15%), 섬유의복(+0.96%) 순으로 오르는 가운데 의료정밀(-3.87%), 전기전자(-1.09%), 운수창고(-1.01%)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미래에셋증권(037620), 한미약품(1289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산업(012630), 롯데케미칼(011170),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나란히 3~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 지배구조 재편 수혜주들이 나란히 내림세다. 삼성물산(000830)KCC(002380)가 4%대,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도 1%대로 하락 중이다.
 
현대글로비스(086280), SK C&C(034730) 등 여타 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수혜주들도 3% 내외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58포인트(0.11%) 하락한 522.5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2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억원, 39억원 매도 우위다.
 
한스바이오메드(042520)메디톡스(086900)가 거래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각각 하한가, 11%대로 급락 중이다.
 
컴투스(078340)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7% 넘게 오르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게임빌(063080), 선데이토즈(123420), 위메이드(112040), 조이맥스(101730) 등 게임주들이 2~3% 오르고 있다.
 
AP시스템(054620)이 삼성디스플레이와 59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4.4% 상승 중이다.
 
가수 싸이가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일부 공개한 가운데 노래방 기기업체 TJ미디어(032540)가 수혜 기대감이 상한가로 치솟은 반면, 디아이(00316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2~7%대로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45원 하락한 1018.05원으로 ECB 부양책 발표로 다시 5년 9개월 만에 1020원대를 이탈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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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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