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대비 상승 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2000선을 중심으로 아슬아슬하게 움직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1포인트(0.26%) 오른 2000.5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8억원, 15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 홀로 6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2.48%), 철강·금속(2.02%), 증권(1.18%), 의약품(1.11%), 화학(1.16%), 금융(1.12%)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업종은 각각 3.22%, 1.16%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황 호조 전망과 증권가의 잇따른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1% 넘게 오르고 있다. 장 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020원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주요 수출주는 맥을 못 추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72%,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0.5%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12%) 오른 523.7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