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흥국증권은 10일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리바트의 1분기 실적은 B2B, B2C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루어냈고,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리바트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4.6%, 87.7% 증가한 1642억원, 1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 전략에 따라 유통플랫폼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며 사무용가구의 신규 유통망 공급물량 증가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부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수익성은 1분기 대비 감소할 여지가 있지만 대규모 프로모션과 할인행사 정책에 따라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 이익 창충 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