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투어(039130)는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CCM 인증은 기업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 CCM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4개 기업이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나투어는 지난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고객 중심의 상품·서비스 품질혁신과 지속성장을 위해 고객만족부를 최고경영진 직속으로 배치하고, 고객만족(CS)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고객관계관리(CRM) 활동을 강화한 점이 요인"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소비자 피해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가 결과를 수락하는 경우 공정위의 조사와 심사절차가 면제된다. 더불어 소비자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이 낮아지며, 우수기업 포상과 인증마크 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 김진국 하나투어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첫번째),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