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방진·방한까지 갖췄다..올림푸스, 스타일러스 TG-3 출시

입력 : 2014-06-18 오전 11:04:5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림푸스는 18일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스타일러스 TG-3 터프'를 출시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두 종류이며,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TG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인 신제품 TG-3는 수중 15m에서의 방수 지원과 F2.0의 밝은 렌즈 등 전작인 'TG-2'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접사 촬영 기능과 GPS·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TG-3는 방수·방적과 완전방수를 지원하는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다. 2.1m 높이에서의 충격 방지와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도 갖췄다.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모래사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바닷가 물놀이·스키장·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렌즈는 전작보다 향상된 1/2.3인치 1600만 화소의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과 결합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리개 우선 모드(A모드)를 선택하면 야간 촬영이나 흐린 날씨에도 노이즈나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매크로(접사) 기능은 사진 촬영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 최대 초점거리 100mm 광학 4배 줌과 45배의 디지털 줌(35mm 환산 기준)을 통해 정밀한 접사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일반적 접사 촬영 시 전체적으로 균일한 초점을 잡는 것이 어렵지만, '포커스 스태킹' 모드를 사용하면 한 번에 8장의 사진을 촬영해 심도가 깊은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들어 준다.
 
아울러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공유할 수 있다. 또 올림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OI.Share'를 설치하면 스마트기기를 리모콘처럼 활용하고, 원격 촬영을 할 수 있다.
 
윤영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 TG-3를 출시했다"며 "올 여름 TG 시리즈와 함께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 카메라의 원조 'TG'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스타일러스 TG-3 터프'를 공식 출시한다.(사진=올림푸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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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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