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우리투자증권은
코스온(069110)에 대해 향후 중국 성장성이 가장 높은 화장품 업체라고 평가하며 목표가 7750원을 제시했다.
올해는 오산 신공장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오산 공장이 본격 가동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의 기초화장품 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도 생산 가능해져 향후 제품 믹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중국 환야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와이지엔터와의 화장품 런칭 등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38.3%, 57.5%로 화장품 업체 중 성장성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고점대비 6.1% 하락했지만 이는 단기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기인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중국에서의 성장 모멘텀, 신공장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 감안 시 주가상승 매력 충분한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