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4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이 팔도 전통발효식품을 주제로 오는 9월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9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전통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할 업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도(시·군) ▲식품관련 단체·협회에 참가신청을 하거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가 많을 경우 선정위원회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참가업체를 선정하고 시·도별로 부스를 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영세한 전통발효식품 업체의 참가를 촉진하기 위해 부스 설치비도 지원한다. 전년도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인 경우, 전통 발효식품 업체의 부스설치비(약 100만 원)의 80%, 1∼5억원은 60%, 5∼10억원은 40%를 지원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온라인 박람회'도 개최해 참가업체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참가업체의 상품정보를 담은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가업체 상품설명서'도 대량 제작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발효식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2014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전시·판매, 바이어 상담, 세미나 개최, 품평회, 시음·시식 등의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