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오른팔' 이석환 금수원 상무 체포

입력 : 2014-06-25 오후 5:47:53
[뉴스토마토 최현진 기자]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석환 금수원 상무(62)가 체포됐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4시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 호수공원 인근의 주차장에서 이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범인도피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씨를 추적하는 도중 이씨가 딸과 만나려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이씨는 금수원을 10년 가까이 운영해왔으며 유 회장 일가의 재산을 관리해온 유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졌다.
 
유 회장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희종 2차장)은 이씨가 수사팀으로 압송되는대로 유 회장의 행적과 유 회장 일가 계열사를 관리하는 과정에서의 불법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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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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