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멕시코증권업협회(AMIB) 및 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고 양국간 증권 산업 및 시장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금융투자관련 법률, 거래시스템 등 증권시장과 산업관련 정보 교류방안 등 업무협력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본시장 발전의 토대인 시장 전문가 연수프로그램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수 회장은 이번 MOU 조인식에서 "콜롬비아, 페루, 칠레 3국의 증권거래시장 통합기구(MILA) 참여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한·콜롬비아 금융투자협력 세미나를 보고타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과 콜롬비아 증권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 자본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대1 미팅이 진행됐으며, 현지 업계와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