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중소기업계는 27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2015년 적용 최저 임금이 높게 인상될 경우 70.3%의 중소기업이 감원 또는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밤샘 회의를 진행한 끝에 2015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올해보다 7.1%(370원) 오른 시간당 5580원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