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가 통합해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초대 이사장에 이상천 창원대학교 초빙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상천 초대 이사장은 향후 3년 동안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상천 이사장은 1976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2001년에는 영남대학교 역대 최연소 총장에 올랐다.
영남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때 재단 이사장으로 있었던 곳이다. 청와대와의 인연과 교감이 이번 인선의 주요 배경으로 꼽히는 이유다.
미래부는 "산학연 경험이 두루 풍부해 새로운 체제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