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30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3%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CJ대한통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683억원, 영업이익은 3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이 3% 수준까지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합병 이전의 5% 내외의 수익성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세월호 부담과 성과급 반영 등의 요인에도 전분기대비 상승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택배 경쟁사들이 비물류 기업으로 인수되면서 앞으로 수익성을 중심으로 영업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대한통운은 물량처리 여력이 남아있어 단가를 유지한다면 빠른 시장점유율 회복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