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수영복을 7월3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최근 여아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왕국' 엘사 캐릭터를 활용한 여아 수영복과 '아이언맨' 남아 수영복, 최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의 캐릭터를 활용한 남아 수영복이다.
남아 수영복은 피부 마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상의는 긴 팔, 하의는 5부로 제작됐으며 여아 수영복은 엘사 드레스 디자인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영모가 세트로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4만8000원.
홈플러스는 디즈니 어린이 수영복 런칭을 기념해 7월10일부터 16일까지 부력보조복(구명조끼) 30%, 여성수영복 대표 상품은 30~50% 할인 판매한다.
김태영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올해 '겨울왕국'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연달아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 캐릭터 상품 매출이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여름용품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