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낙폭 축소..건설주 나흘째 상승세

입력 : 2014-07-01 오전 11:16:2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낙폭 축소에 나서며 2000선이 눈앞이다.
 
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3포인트(0.25%) 내린 1997.28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4억원, 7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451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1.08%), 은행(-1.05%), 섬유의복(-0.71%), 철강금속(-0.66%), 전기전자(-0.48%) 등이 하락 중이며 건설(+1.79%), 통신(+1.18%), 종이목재(+1.17%), 비금속광물(+0.79%) 순으로 상승 중이다.
 
산업은행이 금호석유 지분 14.05%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호석유(011780)의 주가는 3.72%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종이 나흘째 오르는 가운데 GS건설(006360), 화성산업(002460), 삼호(001880), 한라(014790), 현대산업(012630) 등이 2~4%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006400)가 제일모직과의 통합법인 공식 출범한 가운데 PDP 사업을 중단하기로 발표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주가는 2.8% 상승 중이다.
 
현대건설(000720)이 지난달 27일 수주한 4조3000억원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계약으로 해외 수주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2%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96포인트(0.92%) 상승한 542.0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137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개인은 2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루멘스(038060)가 하반기 조명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10.33% 급등하고 있다.
 
LED산업이 조명용을 중심으로 여전히 성장국면에 놓여 있다는 평가에 힘입어 서울반도체(046890), 루미마이크로(082800), 금호전기(001210)가 3~6% 강세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도데카', '소울하츠' 등 모바일게임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는 소식으로 5.78% 오르고 있다.
 
유진테크(084370)가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41%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15원 내린 10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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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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