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기를 앞당겼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종전의 2016년 1분기에서 2015년 3분기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미국의 고용 시장이 눈에 띠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연준은 오는 2018년까지 기준금리를 4%로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엣 라멘스 KBC뱅크NV 리서치 이사는 "골드만삭스 뿐 아니라 다른 은행들도 이번주에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