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도레이케미칼(008000)은 8일 올해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4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레이케미칼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2370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전 2020' 달성 전략도 제시했다. 섬유사업 고도화, 신소재 사업 확대, 도레이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임직원 비전제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웅진케미칼을 인수하고, 지난 3월 사명을 도레이케미칼로 변경했다. 도레이 그룹에 편입된 도레이케미칼은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 니시모토 야스노부 도레이 상임이사, 박찬구 전 웅진케미칼 대표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업구조 고도화와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도레이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와 도레이첨단소재와의 사업 및 연구개발(R & D) 협력, 사업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