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초무지개 아파트가 1489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개최된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 서초무지개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고 남부터미널과 뱅뱅사거리 중간에 위치한 서초무지개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고, 서이초등학교, 서운초등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분구중심 용지인 상가조합원과 아파트 조합원이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기 때문에 모범적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에 임대주택 138가구를 포함한 1489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부대복리시설로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오는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 서초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모형도 (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