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최근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면서 각양각색의 모기와 진드기 퇴치제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체온이 올라 모기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뿐 아니라 야생 진드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해충 퇴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특히 여름철 캠핑지는 수풀이나 물가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모기떼를 만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홈키파 마이키파 에어졸'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모기·진드기 기피제로 야외 활동을 하기 전에 뿌려주면 간편하게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기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진드기 기피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카리딘' 성분이 들어간 '홈키파 마이키파 겔'은 한번 몸에 발라주면 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장시간 야외에 머물 때 유용한 제품이다.
◇(사진제공=헨켈홈케어코리아)
한편 천연 살충성분을 활용한 모기약도 인기를 끌고 있다.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올 해 출시한 '정원의 비밀'은 국화의 일종인 제충국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성분 '내추럴 피레트린'을 사용한 제품이다. '내추럴 피레트린'은 모기와 같은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온혈동물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아 사람은 물론 애완동물에게도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최근에는 간편하게 손목에 매는 밴드형 기피제나 옷에 부착하는 패치형 기피제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홈키파 마이키파 알파액'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모기 기피 효과가 있는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이 70% 함유돼 있는 '알파액'을 밴드 및 패치에 한 번 점적하면 4시간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간편하고 안전한 사용법 때문에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직접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축제, 캠핑, 페스티벌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모기나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뿌리는 모기약, 붙이는 모기약 등 장소에 맞는 기피제 선택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천연 살충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만큼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